오랜만에 여유

일상/소통 2017. 4. 24. 14:10

어쩌다보니 오늘 쉬게되었다.
8시에 눈을 떴었지만 다시 누워 자다가 11시에 침대에서 밍기적거리며 일어나 대충 준비하고 그동안 가지 못했던 은행을 가서 다음주 갑자기 떠나게된 후쿠오카 가려고 환전한돈과 여름에 유럽갈 환전한 돈도 찾고 통장정리도 하고 은행앞 스타벅스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왔다.

언제나 반갑게 인사해주는 친절한 스타벅스 직원들이 오늘도 역시 문을 열자마자 반겨주셨다.
  스타벅스에 한국직원 뿐만아니라 영어를 잘하는 외국인 (베트남직원 같았다) 직원도 있어서 처음에 불러줄 때 영어여서 당황했지만(내가 영어를 못해서) 라떼라는 단어듣고 번호확인하고 시럽한번 넣고 자리를 잡았다.

카페라떼를 시키기 전에 샌드위치를 구경했는데 빵만 크고 재료는 별로 없는 샌드위치가 오천원 조금 실하다 싶은 샌드위치는 칠천원... 나중에 카페나 차릴까 고민을 잠깐하고 너무 비싸서 이런 사치가 지금 나에게 어울리는지 생각이들어 빵을 고르지 못하고 라떼만시켜서 자리에 앉았다.
아침은 아니었지만 나름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았다. 본받아야지!!

배가 너무고픈데 라떼로 나를 충족시키지 못해 매끌한 감자베일글이 생각나서 시키려고 갔다가 치즈베이글을 사왔다.
콜콜한 치즈냄새나는 치즈베이글 너무 맛있어서 흡입하고 라떼한목음 마셨다.

4600 2600 크림치즈 1000원 입니다.

오랜만에 잠시마나 느낄 수 있었던 평일의 여유 너무 좋았다.

티스토리 블로거 여러분도 잠시나마 점심시간등을 이용하여 여유를 즐겨 삶의 만족도를 높여보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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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