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부산1박3일

여행/국내여행 2017. 4. 25. 23:13

동서울에서 아침 7시 부산행 버스를 타고 꽉찬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또 놀고 새벽 12시 30분 차를 타고 1박3일의 부산일정으로 갔다왔다.
음.. 체력이 좋으시면 추천해드리나 나는 친구와 여행도중 타이레놀도 먹고 푹 자는 날이 없어서 비실비실 거리면서 관광을 마쳤다. 물론 즐거웠다!!

첫날 도착하자마자 먹은 육회물회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양이 진짜 어마어마한데 정말 맛있어서 다먹었다.
물회가 먹고싶어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남포동의 육회물회집인데 가격도 만원이고 정말 맛있다.
 근데 정말 동네 일반 고깃집 식당이라서 점심시간이었는데도 회사원 2팀하고 손님은 많지않았다.
점심특선 갈비탕도 양많은데 만원이었다.
이번 여행도 역시나 먹방여행이었고 육회물회 국수와 밥을 말아먹고 우리는 명랑핫도그로 발을 옮겼다.

명랑핫도그의 고향 부산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한입 먹는 순간 진짜 신세계를 보았다.
이런 핫도그가 1500원이라니 감격해서 눈물이 날뻔했지만 다행이 울진않고 한개 더사먹었다.
운이 좋게도 해운대앞에 숙소를 잡았는데 거기도 명랑핫도그가 있어서 1일 2명랑 먹었다.

또한 해운대 해성막창집에서 곱창전골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줄 서서 먹을 만큼 맛있었고 담에가면 정말 더 많이많이 먹고올거다.

그렇다 나는 욕심많은 식탐이많은 꿀꿀이다.

바다 정말 소리만 들어도 평화롭고 사진으로만 보아도 평화롭다.
이것이 바다의 마법인가

5월에 연휴가 많은데 기차를 이용하지말고 버스를 이용하여 부산 1박 3일 여행 어떠신가요~??
참고로 동서울에서 부산가는 버스는 무궁화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우등버스로 다리 쭉 뻗고 편하게 자면서 오실 수 있어서 불편하지 않고 편하고 새벽버스는 불을 꺼주기 잠을 자지 못할까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물론 예민한 사람은 못 주무실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A.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