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석가탄신일에 즉흥 강릉 당일치기 여행을 갔습니다.
갈땐 의정부터미널에서 강릉시외버스터미널 올땐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 터미널 버스를 이용해서 갔다왔습니다.

의정부에서 강릉까지 버스요금은 1인 16600원 강릉에서 동서울 저녁 9시30분 자유석차 13700원 이었습니다.
강릉에서 의정부 막차는 저녁 7시 차이기 때문에 더놀고 싶으시면 동서울로 오는거 타시면 됩니다.
강릉시외버스터미널은 일반 41인승 버스이고 강릉고속버스터미널인 우등버스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격은 1500원 차이가 나지만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그치만 심야 전 마지막 저녁 버스는 일반버스로도 2시간 걸렸습니다.(30분정도 단축)
의정부에서 강릉은 3시간인데 연휴라 5시간걸렸습니다.
또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 오는 버스는 어플로 2개 시간밖에없고 직접가셔서 예약해야 하시는데 기계는 심야만 예약 되시는거고 그 전 버스는 터미널 직원에게 직접 사셔야만 합니다.

바다와 육회가 먹고싶어 11시에 일어나서 12시반 버스를 타고 도착한 강릉입니다~
터미널에서 택시타고 15분 걸려 경포대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속이 뻥~~~~
터미널에서 택시비는 7000원 나왔습니다.

강릉을 온 목적은 물회였는데 경포대앞에 2층 느낌가는 대로 들어가서 돌고래횟집에 들어 갔는데 15000원에 회가 정말 푸짐하고 친절하셨습니다.
아쉬운점은 물회에 국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회와 같이 회덮밥도 시켰는데 가격은 15000원으로 동일했고 회 양이 정말 많아서 밥한숟가락에 회 2~3점씩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돌고래횟집의 좋은점은 2층이라 바다전망이 확 트이게 잘보이는 곳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물회와 회덮밥 먹고 쭉걸으면서 카페거리 쪽으로 향하다가 투썸이 보여서 들어왔습니다.
투썸도 역시 전망이 좋았고 음료는 유명 체인점인 만큼 맛있었습니다.

카페거리를 갔다가 중앙시장가서 닭강정을 먹으려고 했는데 중앙시장이 8시까지 운영을 해서 밤바다 보고 버스를 타려고 다시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경포대에서 터미널 갈 때는 카카오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차가막혀 3시반 도착 예정이지만 5시반에 도착해서 5시반부터 9시반까지 4시간 동안 꿈같았던 강릉 당일치기 여행이었습니다.

posted by A.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