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점점 길어지며 비가오고 꽃이피면서 이제 완전히 봄으로 들어섰다.
몇주 뒤면 여름이 올것이고 장마철이다.
빗소리가 마치 기름에 전부치는 소리랑 비슷해서 비온는 날엔 전이 땡긴다.

민락2지구에 맛있는 전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였다.
오픈시간에 맞춰갔는데 이미 한테이블이 있었다.
내부가 넓지 않아 우리는 안전하게 밖에 테이블에 자리 잡고 주문하였다.



사장님 한분이서 장사준비 하시느라 조금 늦을 수 있다 했는데 그에 비해 메뉴가 정말 많았다.
사장님은 친절 하셨고 우리는 2판 19000원짜리로 베이컨김치치즈전과 치즈감자전을 주문하였다.


베이컨김치치즈전이 먼저 나왔는데 진짜 맛있다.
여기에 들어간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고 기름진맛 하나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금방나온 치즈감자전!
감자전은 백종원감자전처럼 채로 잘려져서 붙여졌는데 식감이 정말좋고 여기엔 체다치즈가 사용되어서 앞에 먹은 전과 느낌이 정말다르다.
그리고 꿀이 뿌려져서 고르곤졸라 느낌도 났다.
고르곤졸라를 즐겨먹지 않는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고 사진보다싶이 사장님이 먹기좋게 잘라주신다.

의정부에서 전을 먹게된다면 다시갈 의향 200%!!!

posted by A.Lee